백종원 알타리김치 담그는 법, 맛있게 하는 비법 총정리

백종원 알타리김치 담그는 법은 작은 알타리무를 아삭하게 절여 멸치액젓과 새우젓, 고춧가루로 감칠맛을 살리는 게 핵심입니다. 집에서도 식당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절이는 시간과 양념 비율만 잘 맞추면 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재료 고르는 법부터 절이기, 양념 만들기, 보관 방법까지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알타리 고르는법과 재료 준비하기

좋은 알타리김치를 만들려면 우선 재료 선택부터 신경써야 합니다. 알타리무는 뿌리가 단단하고 들었을때 묵직한 느낌이 나는 걸로 골라야 해요.

 

껍질이 매끈하고 잔흠집이 적으면 더 좋구요. 무청 부분도 너무 노랗게 시들지 않고 진한 초록색에 가까운게 식감이 훨씬 좋습니다.

 

백종원 알타리 총각김치 레시피 보면 대부분 2단 기준으로 나와있는데, 1단만 담글땐 양념을 절반으로 줄이면 됩니다. 젓갈은 멸치액젓하고 새우젓을 같이 쓰는게 포인트에요. 둘을 섞으면 감칠맛은 깊어지는데 비린맛은 덜해지거든요.

 

풀은 밀가루풀이나 찹쌀풀 중에 집에 있는걸 쓰면 되는데, 너무 되직하게 만들지말고 묽게 끓여야 나중에 양념이랑 잘 섞입니다. 알타리무 2단, 굵은소금, 고춧가루 1컵 정도, 마늘 반컵, 생강 1~2큰술, 설탕 반컵, 멸치액젓 반컵, 새우젓 1/3컵 정도 준비하시면 돼요.

 

알타리김치 절이는법, 시간이 중요해요

김장김치 양념 황금레시피 절임배추 10kg 기준 비율

절이기를 잘해야 아삭하면서도 속까지 간이 잘 배어서 맛있게 익습니다. 알타리김치 맛있게 담그는법의 핵심이 바로 이 절이는 과정이에요.

 

먼저 알타리 잔뿌리를 정리하고 겉껍질에 붙은 흙이랑 상한 부분을 칼로 살짝만 긁어낸 다음 깨끗이 씻어줍니다. 그다음 큰 볼이나 통에 담고 굵은 소금으로 뿌려가며 켜켜이 쌓아주세요.

 

소금물을 따로 만들어서 부어도 되구요. 보통 1시간 안팎으로 절이면서 중간에 한두번 뒤집어주면 골고루 잘 절여집니다. 알타리 줄기를 꺾었을때 쉽게 휘어지면서 부러지지 않으면 잘 절여진거에요.

 

절여진 알타리는 한두번만 헹구고 물기를 충분히 빼야 나중에 양념이 묽어지지 않습니다. 채반에 받쳐서 30분정도 물빼면 적당해요.

 

총각무 알타리김치 양념 만들고 버무리기

백종원 스타일로 만들려면 양념 비율이 중요합니다. 알타리 2단 기준으로 고춧가루 1컵 안팎, 액젓 반컵, 매실액 반컵 정도를 자주 쓰는데요.

 

여기에 마늘이랑 생강, 설탕을 더해서 단맛하고 향을 맞춰줍니다. 풀을 넣으면 양념에 점성이 생겨서 김치가 촉촉하고 맛이 오래가요.

 

기본 양념은 이렇게 만들면 됩니다. 끓여서 식힌 밀가루풀이나 찹쌀풀 1컵에 고춧가루 1컵~1컵반, 다진마늘 반컵, 다진생강 1큰술, 설탕 반컵, 멸치액젓 반컵, 새우젓 1/3컵, 꽃소금 약간 넣고 섞어주세요.

 

풀에 젓갈이랑 마늘, 생강, 설탕, 소금, 고춧가루를 넣고 20분정도 두면 색도 더 예쁘게 나고 맛도 잘 어우러집니다. 짠맛은 젓갈하고 소금으로 조절하고, 단맛은 설탕이나 매실액으로 맞추는데요.

 

처음엔 살짝 싱겁게 맞춘뒤 절인 알타리랑 섞어보면서 입맛에 맞게 소량씩 추가하는게 안전합니다. 버무릴때는 절여서 물기뺀 알타리에 먼저 고춧가루만 살짝 뿌려 색을 입혀주세요.

 

그러면 전체가 더 고르게 빨개집니다. 준비한 양념을 한번에 다 붓지말고 조금씩 넣어가며 버무리면서 간보고, 마지막에 줄기부분까지 골고루 묻히면 완성이에요.

 

숙성하고 보관하는 방법

김장김치 20kg 양념 비율, 절임배추 20포기 황금레시피로 실패없이 담그는법

알타리김치 절이는 법까지 잘 따라했으면 이제 숙성만 잘하면 됩니다. 실온에서 짧게 숙성한다음 냉장보관해서 아삭함을 유지하는게 좋아요.

 

너무 오래 실온에 두면 무가 푹 익어서 물러지기 쉬우니까 1~2일안에 냉장고나 김치냉장고로 옮기는게 안전합니다. 실온에서 하루정도 두면 겉절이 느낌으로 먹기 좋구요.

 

이틀이상 두면 더 깊게 익으면서 새콤한 맛이 강해집니다. 적당히 익은다음에는 냉장보관하면서 천천히 먹으면 돼요.

 

보관할때는 위를 배추잎으로 덮거나 랩으로 밀착해서 공기를 최대한 막아주세요. 김치 위를 살짝 눌러서 국물이 위로 올라오게 하면 맛이랑 보관성이 더 좋아집니다.

 

김치통을 자주 열고닫으면 공기가 자주들어가서 맛이 빨리 변하니까, 자주 먹을양은 작은통에 덜어쓰는 방식이 좋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집에서도 식당 부럽지않은 알타리김치를 즐길수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알타리 절이는 시간은 정확히 얼마나가 좋아요?

A. 보통 중간크기 알타리 기준으로 1시간 전후로 많이 절입니다. 줄기가 힘없이 휘어지고 무 몸통이 살짝 구부러질 정도면 적당해요. 알타리가 크면 시간을 조금더, 작으면 조금 줄여서 탄력있게 절여지는걸 기준으로 맞추면 됩니다.

 

Q. 찹쌀풀과 밀가루풀 중 어떤걸 써야 더 맛있나요?

A. 두가지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백종원 레시피에서는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편하게 만드는게 특징이에요. 찹쌀풀이 약간더 찰지고 부드러운 맛을 내고, 밀가루풀은 준비가 편한 장점이 있어서 선호에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Q. 액젓 냄새가 부담스러운데 줄여도 될까요?

A. 멸치액젓이랑 새우젓은 감칠맛을 크게 좌우하기때문에 완전히 빼기보단 양을 조금 줄이고, 대신 마늘이나 생강, 매실액 같은걸로 풍미를 보완해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초보라면 처음엔 레시피보다 약간 적게넣고 버무리면서 간보며 추가하세요.

 

Q. 너무 짜게됐을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A. 절일때 너무 짜졌다면 헹군뒤 잠시 물에 담가 짠맛을 빼고 물기를 제거해서 양념에 버무리는게 좋습니다. 이미 양념까지 된다음이라면 간을 약하게한 배추겉절이와 섞거나, 싱거운 김치찌개나 국에 넣어 활용하는 방식으로 짠맛을 줄여 먹을수 있어요.

 

Q. 바로 먹어도 맛있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A. 절이는 시간을 너무 길게하지 말고, 설탕이나 매실액 같은 단맛을 조금더해서 양념자체를 맛있게 만든뒤 버무리면 버무린 날에도 아삭하고 감칠맛있게 먹기좋습니다. 사과나 양파를 갈아서 약간 넣어주면 단맛이랑 향이 살아나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알타리김치를 만들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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