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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장년이 되면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얘기,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여기에 주변에서 오메가3를 권하다 보니, 고지혈증 약을 먼저 먹어야 할지, 오메가3부터 시도해야 할지 헷갈리기 쉽습니다.

     

    고지혈증 약 vs 오메가3, 60대 이상은 무엇을 먼저 선택할까

     


    이 글에서는 고지혈증 약 복용시기와 오메가3 효과를 중심으로, 60대 이상이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알려드리겠습니다.

     

    고지혈증 수치가 어느 정도면 약을 시작할까

     

    건강검진 결과에서 LDL 콜레스테롤이 160 이상이면, 대부분은 약물치료를 진지하게 검토하는 단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병력이 있다면 LDL 목표가 더 낮아져 55~70 미만까지 떨어뜨리도록 권고되기 때문에, 비교적 이른 시기에 약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시 “나는 증상이 없는데 굳이 약을 먹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드신 적 있으신가요.


    고지혈증은 통증이 없지만, 수년 동안 조용히 혈관 안쪽을 손상시키며 심근경색과 뇌졸중 위험을 올리기 때문에, 숫자와 동반 질환을 함께 보고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통 심장병·뇌졸중 등 심혈관질환을 이미 겪은 초고위험군은 LDL을 55 미만, 당뇨병이나 만성 콩팥병 환자는 70 미만 또는 그보다 낮게 맞추도록 최신 지침에서 권고합니다.


    반대로 다른 위험요인이 거의 없고, LDL이 130 전후 정도라면 생활습관 교정과 재검사를 먼저 하면서 약 복용 여부를 의사와 여유 있게 상의해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와 영양제의 차이, 기대할 수 있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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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약국이나 마트에서 오메가3, 레시틴, 홍국 등 여러 제품을 쉽게 볼 수 있지만, 고지혈증 치료의 1번 선택은 여전히 스타틴 계열 약입니다.


    스타틴은 LDL 콜레스테롤을 30~50% 이상 낮추고, 심근경색·뇌졸중 발생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대규모 연구에서 반복해서 입증되어 심혈관질환 예방의 ‘기본 약’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대로 오메가3, 코엔자임Q10 같은 영양제는 보조적인 역할에 가깝고, 심혈관 사건을 줄이는 효과는 연구마다 결과가 엇갈립니다.

     

    특히 일반 건강기능식품 형태의 오메가3는 중성지방을 조금 낮출 수 있지만, 콜레스테롤 수치와 심장병 예방 효과는 처방약 스타틴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약은 독하고, 영양제는 안전하다”는 인식도 있지만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닙니다.


    스타틴도 간 기능·근육통 같은 부작용 가능성이 있지만, 의사가 정기적으로 피검사를 확인하며 관리하며, 반대로 고용량 오메가3 역시 출혈 위험이나 혈당 변화 가능성이 보고되어 있어 무조건 안전하다고만 보기도 어렵습니다.

     

    오메가3·생활요법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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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중성지방 수치가 200 이상, 500 가까이까지 높다는 이야기를 들으셨나요.

     

    이런 고중성지방혈증에서는 식사 조절과 함께, 일정 용량 이상의 오메가3를 썼을 때 중성지방이 20~30% 정도 감소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다만 이런 효과는 하루 4g 정도의 고함량 제제를 사용한 연구에서 주로 관찰되었고, 시중 건강기능식품 용량으로는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을 기억해 두셔야 합니다.


    또 일부 연구에서는 EPA 계열 고용량 오메가3가 심혈관질환 발생을 줄였지만, 다른 연구에서는 효과가 없거나 논란이 있어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필수 영양제”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생활요법은 연령과 상관없이 고지혈증 관리의 기본입니다.


    포화지방과 튀김류를 줄이고, 채소·통곡물·생선 섭취를 늘리고,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만 실천해도 LDL과 중성지방을 함께 낮추는 데 분명한 도움이 됩니다.

     

    “약을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니까, 일단 운동·식단부터 해보겠다”는 분도 많습니다.


    이미 심장병,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당뇨·고혈압이 오래된 분이라면, 생활요법은 기본으로 하되 스타틴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데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의사와 상의할 때 꼭 체크해야 할 질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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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료실에서 막상 의사를 만나면, 궁금했던 걸 다 못 물어보고 나오는 경우 많으시죠.


    다음 질문들을 미리 적어가면, 고지혈증 약 복용시기와 오메가3 효과를 훨씬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 제 LDL, 중성지방 수치는 얼마인지, 저는 어느 위험군(저·중·고·초고위험)인지
    • 지금 수치와 제 상태에서, 약을 안 먹고 생활습관만 바꿔도 되는지, 아니면 스타틴을 바로 시작해야 하는지
    • 스타틴을 시작한다면 복용 시간(아침·저녁), 기간, 예상되는 부작용과 피검사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web
    • 현재 먹고 있는 오메가3나 다른 영양제와 같이 먹어도 되는지, 굳이 먹을 필요가 있는지
    • 목표 LDL·중성지방 수치를 얼마로 잡을지, 언제 다시 피검사를 해서 조정할 계획인지

     

    스타틴은 예전에는 “반드시 저녁에 먹어야 한다”고 알려졌지만, 요즘 많이 쓰는 약들은 반감기가 길어 아침이든 저녁이든 본인이 잊지 않고 꾸준히 복용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고 안내됩니다.


    혈압약, 당뇨약 등 다른 약과 함께 먹는 경우가 많으니, 전체 약 리스트를 적어가서 한 번에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면 훨씬 편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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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 60대 고지혈증, 오메가3만 먹어도 되나요?
    A. 이미 LDL이 높거나 심장병·뇌졸중·당뇨가 있다면, 오메가3만으로는 부족하고 스타틴 같은 고지혈증 약이 우선입니다. 오메가3는 주로 중성지방이 높을 때, 생활요법과 약물치료에 보조적으로 고려하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Q. 고지혈증 약 복용시기, 아침과 저녁 중 언제가 더 좋나요?
    A. 예전 짧게 작용하던 스타틴은 저녁 복용이 권장됐지만, 요즘 많이 쓰는 약은 반감기가 길어 아침·저녁 어느 때나 상관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항상 같은 시간에, 잊지 않고 꾸준히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본인 생활패턴에 맞춰 정하면 됩니다.

     

    Q. 고지혈증 약과 오메가3를 같이 먹어도 되나요?
    A. 특별한 금기 사항은 많지 않아, 고중성지방혈증이 있을 때 스타틴과 오메가3를 함께 쓰는 연구들도 있습니다. 다만 항응고제 복용 중이거나 출혈 위험이 있다면, 오메가3 용량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니 의사에게 꼭 알려야 합니다.

     

    Q. 고지혈증 약과 오메가3 중 무엇을 먼저 시작해야 하나요?
    A. 심장병·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당뇨·만성콩팥병 등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이라면, 스타틴 등 고지혈증 약이 1순위입니다. 중성지방이 특히 높은 경우에 한해, 필요 시 오메가3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순서를 잡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Q. 생활습관만 잘 지키면 고지혈증 약을 안 먹어도 될까요?
    A. 위험요인이 거의 없고 수치 상승이 경미한 경우에는, 일정 기간 식단·운동을 먼저 시도한 뒤 재검사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고위험군이거나 콜레스테롤이 많이 높다면, 생활요법만으로는 부족해 약 복용을 함께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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