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황금레시피 칼국수집처럼

겉절이는 배추를 짧게 절여 바로 먹는 김치로,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맛이 일품이죠.

 

집에서도 칼국수집이나 맛집에서 먹던 그 맛을 충분히 낼 수 있는데요, 핵심은 배추를 적절히 절이고 단맛·감칠맛·매운맛의 균형을 잘 맞춘 양념으로 살살 버무려 주는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부터 황금레시피, 칼국수집 스타일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겉절이 맛있게 담그는법

 

 

 

 

 

겉절이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건 배추 선택과 절이는 시간이에요.

 

알배추나 속이 꽉 찬 배추를 쓰면 단맛도 좋고 아삭한 식감도 오래 유지됩니다. 일반 김치와 달리 오래 숙성시키지 않고 바로 먹기 때문에, 배추 자체의 신선함이 정말 중요하거든요.

 

굵은소금으로 40분에서 1시간 정도만 짧게 절이면 되는데, 너무 오래 절이면 물러져서 아삭한 맛이 사라질수 있어요.

절이는 동안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면 골고루 간이 배서 더 맛있구요.

 

양념은 고춧가루, 다진 마늘, 액젓, 새우젓, 매실청이나 설탕을 기본으로 하면 실패할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여기에 양파나 사과, 배를 갈아 넣으면 단맛과 감칠맛이 훨씬 좋아지고 색깔도 예뻐져요.

 

겉절이 양념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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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1통 기준으로 겉절이 양념을 만드는 비율을 알려드릴게요.

 

집마다 입맛이 다르긴 하지만, 이 정도면 대부분 맛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고춧가루는 종이컵으로 1컵 정도, 다진 마늘은 2~3큰술 정도 넣으면 적당합니다.

 

다진 생강은 반스푼에서 1스푼 정도만 넣어도 맛이 확 살아나는데, 없으면 생략해도 괜찮아요. 멸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은 4~9큰술 사이에서 간 보면서 조절하시고, 새우젓은 1~3큰술 정도 넣으면 됩니다.

 

단맛은 매실청 2~3큰술, 부족하면 설탕을 1~2큰술 더 추가하세요. 양파·사과·배·무 같은걸 조금씩 갈아 넣으면 양념이 더 부드럽고 농도도 적당해집니다.

 

찬밥을 조금 갈아 넣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양념은 미리 섞어서 20~30분 정도 두면 고춧가루가 불면서 색도 이쁘고 맛도 부드러워져요.

 

칼국수집 겉절이 만드는법

 

 

 

 

 

칼국수집 겉절이는 국물이 넉넉하고 시원해서 면이랑 같이 먹기 딱 좋죠. 집에서도 충분히 그 맛을 낼수 있는데, 몇 가지 포인트만 알면 됩니다.

 

배추는 좀 큼직하게 썰어서 굵은소금으로 40분~1시간 절인 다음, 2~3번 정도 깨끗이 헹궈주세요. 물기는 최대한 빼야 나중에 양념이 물에 희석되지 않고 제맛이 납니다.

 

쪽파나 대파, 당근채를 함께 넣으면 색감도 좋고 씹는 맛도 살아나요. 양념할때는 찬밥이나 삶은 밥을 갈아서 넣는게 포인트인데, 이게 국물에 농도를 주고 구수한 맛을 더해줍니다.

 

칼국수집 스타일은 단맛을 좀더 강하게 맞추는 편이라 설탕이나 매실청을 일반 겉절이보다 조금 더 넣어주면 좋아요. 완성하고 나서 바로 먹어도 맛있지만, 상온에 10~20분 정도 두면 양념이 배추 속까지 살짝 배서 더 맛있습니다.

 

배추겉절이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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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겉절이를 처음 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단계별로 정리해 볼게요.

 

배추 1통 기준으로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먼저 배추 밑동을 잘라서 속을 4등분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3~4cm 정도로 썰어주세요.

 

한번 씻어서 물기를 빼고, 큰 볼에 배추 한 줌씩 올리면서 굵은소금을 조금씩 뿌립니다. 남은 소금은 물에 풀어서 위에 골고루 뿌려주면 되요.

 

40분~1시간 정도 절이는데,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는게 중요합니다. 절인 배추는 2~3번 헹구고 체나 채반에 올려서 최소 20~30분은 물기를 충분히 빼주세요.

 

양념은 양파·무·사과·배·찬밥 같은걸 믹서에 액젓, 새우젓이랑 같이 갈아서 그릇에 붓고요. 여기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매실청, 설탕을 넣어서 섞으면 됩니다.

 

큰 볼에 배추, 쪽파, 당근채를 넣고 양념을 부어서 살살 버무려 주세요. 너무 세게 치대면 배추가 물러질수 있으니 부드럽게 섞는게 포인트에요.

 

깨를 뿌려서 마무리하고, 바로 먹거나 상온에 잠깐 두었다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겉절이 배추 절이는 시간 얼마나 해야 하나요?

A. 배추 상태랑 계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40분~1시간 정도가 가장 적당해요. 줄기가 두꺼우면 10~20분 더 절이고, 알배추처럼 부드러운건 30~40분만 해도 충분합니다.

 

Q. 액젓이 없을때는 어떻게 하나요?

A. 국간장이나 소금, 새우젓으로 짠맛을 맞추면 되요. 근데 너무 많이 넣으면 비리거나 짤수 있으니까 조금씩 넣어가면서 맛 보는게 안전합니다.

 

Q. 설탕 대신 매실청만 써도 되나요?

A. 가능하긴 한데 매실청은 산미가 있어서 양에 따라 신맛이 돌 수 있어요. 매실청을 줄이고 설탕이나 올리고당을 일부 섞어 쓰면 맛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Q. 겉절이는 얼마나 두고 먹을수 있나요?

A. 바로 먹는 김치라서 냉장 보관 기준 3~4일 정도가 가장 맛있어요. 그 이후엔 익은 맛이 강해져서 찌개나 볶음 같은 조리용으로 쓰는게 좋습니다.

 

Q. 겉절이가 싱겁게 됐을때 어떻게 하나요?

A. 양념을 조금 더 만들어서 추가하거나, 액젓이나 소금을 아주 조금씩 넣어가며 간을 맞추면 됩니다. 바로 먹을 양만 덜어서 간을 맞추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게 실패를 줄이는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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